중증도 우울증 판정을 받고
무기력하다 나아졌다 무기력하다 나아졌다 반복 존나하다가
최근 머리가 띵한 세개의 일들이 있었 아 다시 생각해보니까 네개구나
매일매일이 사춘기인것같다
첫째는 파이트 클럽
둘째는 체인소맨 레제
셋째는 아는 형과의 이야기.
넷째는 Serial experiments lain이다
네개중 세개가 매체인것 만큼 나는 외부세상보다
만화나 영화나 애니나 책은 세줄이상 난독 있어서 안읽고
해서 쨋든 내부세상에 더 친숙하고 좋는 사람이다
사람이랑 부대끼는것도 진짜 좀 극혐함
사회생활 어케하세요 부적응자새끼야
일수도 잇지만
나름 잘한다 생각함
아 얘기 할수록 새나오지만 이게 데일리 다이어리의 맛이니까 걍 씀
파이트클럽은 빵형이 좆간지나게 나오길래
마침 F1도 봤겠다 영화를 봤음
머리가 존나 띵함 자본주의 세상에서의 나는 뭔가?
대가리를 강타하는 문장중 하나가
Fuck what you know
결론은 아무쪼록 이 글을 찾게된 사람한테는 이런 새기가 어딘가 숨어사는구나~ 하시고
앞으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걸어갈 수 있길 희망합니다
뭔가 부족항 표현같지만 마음은 와닿으면 해요